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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이 생기는 원인과 치료 방법 (간암 환자 통계자료 포함)

by 영한아빠 2025. 3. 13.

 

mri촬영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로,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입니다. 간암의 주요 원인은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과도한 음주, 지방간, 간경변 등이 있으며, 생활 습관과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간암이 발생하는 원인과 치료 방법, 그리고 간암 환자 통계자료를 포함하여 간암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1. 간암이란?

간암은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크게 **원발성 간암(Primary Liver Cancer)**과 **전이성 간암(Secondary Liver Cancer)**으로 나뉩니다.

  • 원발성 간암: 간세포에서 직접 발생하는 암으로, 가장 흔한 형태는 **간세포암(간세포암종, HCC, Hepatocellular Carcinoma)**입니다.
  • 전이성 간암: 다른 장기(폐, 대장, 위 등)에서 발생한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된 경우를 말합니다.

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간암의 원인을 이해하고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간암이 생기는 주요 원인

1)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B형 간염(HBV)과 C형 간염(HCV)은 간암의 가장 큰 위험 요인입니다.

  • B형 간염 환자의 10~25%가 간암으로 발전
  • C형 간염 환자의 5~10%가 간암으로 진행
  • 간염 바이러스는 만성 간염, 간경변을 거쳐 결국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큼

2) 간경변 (Cirrhosis)

간경변은 간세포가 손상되고 섬유화되면서 간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로, 간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 간암 환자의 80~90%는 간경변을 동반
  •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등이 주요 원인

3) 과도한 음주

장기간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세포 손상을 유발하며, 간경변을 거쳐 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습니다.

  • 하루 남성 40g, 여성 20g 이상의 알코올 섭취 시 위험 증가
  • 간암 환자의 20~30%가 알코올성 간질환과 관련됨

4)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NAFLD)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도 간암의 위험 요인입니다.

  • 지방간이 심해지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으로 발전하고, 이후 간경변과 간암 발생 가능
  • 최근 서구식 식습관과 비만 증가로 NAFLD 관련 간암 환자가 늘고 있음

5) 아플라톡신 (Aflatoxin) 노출

  •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로, 오염된 곡물, 땅콩 등에 포함될 수 있음
  • B형 간염과 함께 노출될 경우 간암 위험이 30배 증가

6)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간암 발생 확률 증가
  • 흡연, 환경 오염 물질(중금속, 농약) 등도 간암 발생에 영향을 미침

3. 간암 환자 통계자료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 2~3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1) 전 세계 간암 현황

  •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90만 명 이상 간암 진단
  • 연간 약 83만 명 사망, 사망률이 매우 높음
  • 간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2) 국내 간암 현황 (대한민국)

  •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 (폐암에 이어 두 번째)
  • 2022년 기준 연간 약 16,000명 이상이 간암 진단
  • 연간 약 13,000명 사망, 5년 생존율 35.6%
  • 간암 환자의 70% 이상이 B형 간염 보균자

이러한 통계를 통해 간암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4. 간암 치료 방법

간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병기), 환자의 간 기능 상태,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1) 수술적 치료

간 절제술 (Liver Resection)

  • 종양이 작고 간 기능이 양호한 경우 시행
  • 간암이 간의 한 부분에 국한된 경우 효과적
  • 5년 생존율 약 50~70%

간 이식 (Liver Transplantation)

  • 간암과 간경변이 동반된 경우 시행
  • 간암 환자의 5년 생존율 60~80%
  • 기증자 부족이 가장 큰 문제

2) 비수술적 치료

고주파 열치료(RFA, Radiofrequency Ablation)

  • 종양 크기가 3cm 이하인 경우 효과적
  • 5년 생존율 약 50%

경동맥 화학 색전술 (TACE,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 간암이 수술 불가능한 경우 시행
  • 간 동맥을 통해 항암제를 주입하여 종양 크기 감소

표적 치료제 & 면역 치료제

  • 소라페닙(Sorafenib), 렌바티닙(Lenvatinib) 등 표적 치료제 사용
  • 면역 치료제 펨브롤리주맙(Keytruda),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 연구 중

전신 항암치료

  • 진행성 간암 환자에게 사용되며, 생존율을 일부 연장할 수 있음

5. 간암 예방 및 건강한 간 관리법

1)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B형 간염 예방 접종 필수
알코올 섭취 줄이기 (금주 또는 절주)
건강한 식단 유지 (과일, 채소, 저지방 단백질 섭취)
적절한 체중 관리 (비만 예방)
간 기능 정기 검진 (초음파, 혈액 검사)

2) 간 건강을 돕는 자연 치료법

밀크시슬, 강황, 녹차 → 간 해독 효과
충분한 수분 섭취 & 규칙적인 운동


결론: 간암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

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행된 후에는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B형 간염 예방 접종, 금주, 건강한 식단, 정기적인 간 검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