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사는 대표적인 간 건강 보조제로 알려져 있으며, 피로 회복과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우루사를 영양제 정도로 여기고, 일부는 약으로 취급합니다. 그렇다면 우루사는 단순한 영양제일까요, 아니면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할까요? 본 글에서는 우루사의 성분, 용법·용량에 따른 치료 효과의 차이, 그리고 우루사가 영양제인지 약인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우루사란? (주요 성분과 역할)
✅ 우루사의 주성분 –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우루사의 핵심 성분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Ursodeoxycholic Acid)**으로, 담즙산의 일종입니다. UDCA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 간 보호 및 해독 작용 – 간에서 독소를 제거하고 간세포를 보호
✔ 담즙 분비 촉진 – 소화 기능 개선 및 지방 소화 도움
✔ 항산화 효과 – 간세포 손상을 방지
✔ 콜레스테롤 감소 – 담즙산 분비 증가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이 성분은 단순한 영양 보충제가 아니라, 실제 치료제로도 사용됩니다. 하지만 복용 용량과 목적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우루사의 용법·용량별 효과 차이
우루사는 **일반의약품(OTC)**과 전문의약품(ETC) 두 가지로 나뉩니다.
🔹 1) 일반 우루사 (50mg, 100mg) – 피로 회복 & 간 보호
✅ 용량 및 복용법
- 50mg, 100mg: 하루 3회 식후 복용
- OTC(일반의약품)로 약국에서 쉽게 구매 가능
✅ 효과
-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 회복
- 담즙 분비 촉진으로 소화 기능 개선
- 간 해독 및 항산화 효과
- 일반적인 간 보호 목적의 영양제 역할
✅ 한계점
- 만성 간질환 치료 효과는 제한적
- 피로 회복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간 수치가 크게 높은 환자에게는 효과가 미미할 수 있음
👉 50~100mg의 일반 우루사는 ‘영양제’의 개념에 가깝다.
🔹 2) 대우루사 (200mg) – 간질환 보조 치료제
✅ 용량 및 복용법
- 200mg: 하루 2~3회 복용
- 전문의약품(ETC)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
✅ 효과
- 지방간, 간염 등 간 기능 저하 환자의 간 기능 개선
- 간의 염증을 억제하고 간 손상을 방지
- 간 해독 기능을 증가시켜 지속적인 간 보호 효과
- 피로 회복 효과도 있으나, 주요 목적은 간 기능 개선
✅ 한계점
- 심각한 간질환 치료보다는 간 보호 및 보조 치료용
- 단독 치료제로 쓰이기보다는 간장약(리버놀, 헵세라 등)과 병용
👉 200mg 대우루사는 ‘영양제+치료제’의 중간 단계
🔹 3) 고용량 우루사 (300mg 이상) – 전문 치료제
✅ 용량 및 복용법
- 300~600mg: 하루 2~3회 복용
-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 효과
- B형·C형 간염, 지방간, 간경변 등 만성 간질환 치료
- 담즙 정체성 질환(담석,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 치료
- 지방간 및 담즙 분비 장애 개선
- 항염증 효과로 간 손상 억제
✅ 한계점
- 치료 목적이므로 건강한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 미미
- 일부 환자에게는 장기 복용 시 부작용 가능성 (설사, 소화불량 등)
👉 300mg 이상의 고용량 우루사는 ‘치료제’로 분류되며, 단순한 영양제가 아니다.
3. 우루사, 영양제인가? 약인가?
우루사 종류 복용 용량 주요 효과 분류
일반 우루사 | 50~100mg | 피로 회복, 간 보호 | 영양제 |
대우루사 | 200mg | 간 기능 개선, 간 보호 | 영양제+치료제 |
고용량 우루사 | 300mg 이상 | 간염·간경변 등 치료 | 치료제 |
📌 결론
✔ 저용량 우루사(50~100mg) → ‘영양제’에 가까움
✔ 200mg 이상 → ‘영양제+치료제’ 중간 단계
✔ 300mg 이상 → ‘전문 치료제’
즉, 우루사는 용량과 목적에 따라 영양제일 수도, 치료제일 수도 있습니다.
4. 우루사 복용 시 주의할 점
✅ 이런 경우 효과적
- 음주 후 피로 회복
- 소화 기능 개선
- 간 기능 저하 예방
- 지방간·간염 환자의 보조 치료
🚨 이런 경우 주의
- 담석이 있는 경우 담즙 분비 증가로 통증 유발 가능
- 장기간 고용량 복용 시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 가능
- 간경변 말기 환자는 효과가 제한적
👉 우루사는 단순한 피로 회복제가 아니라, 간 건강 관리 목적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5. 결론: 우루사, 올바르게 복용해야 효과적!
✔ 일반 우루사(50~100mg) → 피로 회복 & 간 보호용 영양제
✔ 200mg 이상 → 간 기능 개선을 위한 보조 치료제
✔ 300mg 이상 → 전문적인 간질환 치료제
📢 우루사는 용량에 따라 ‘영양제’와 ‘약’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 무조건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간 상태와 필요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